[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한 달간 공중위생업소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전담요원이 영업 중인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등 224개소에 방문해 객실, 화장실 등의 벽 틈새와 구멍 등을 불법촬영 탐지 장비로 점검하고, 규모가 큰 업소는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현재 공공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해 주기적 단속과 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 내부 및 현관문 근처 등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신청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보육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