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경기도 주관 영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경기도형 정책마켓’심사에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사업’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도?시군의 우수정책을 사고 팔면서 정책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정책마켓은 경기도 내 18개 시?군, 38개의 사업이 참여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5개 예산사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온라인 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로 진행된 본선심사에서 부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10월부터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력지원으로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애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관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중 1개소에 간호사 인건비 지원으로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형 정책마켓 우수사업 선정으로 부천시는 현재 전액 시비로 시행 중인 사업을 도비 40%에 추가로 10%를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경기도 내 확산하여 더 많은 장애아동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