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 시장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광복절 기념사에서, 광복76주년이자 건국 73회째를 맞은 이날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으며, 국가경제번영의 기틀을 세우게 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그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난에 처한 실상을 언급,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거버넌스가 절실함도 피력했다.
안양시는 이와 같은 상황 극복을 위해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며, 특히 민선7기 남은기간 오로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으로‘스마트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일념 하겠다는 점을 다짐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안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의 성원을 부탁함과 아울러, 다시 한 번 애국과 헌신, 자유와 평화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최 시장은 15일‘공감평화공원’이 운영되는 평촌중앙공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번영의 시대를 위해 보수·진보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평화염원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3인의 지역구 국회의원도 찾았다.
‘공감평화공원’은 안양시의회와 민주평통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시민단체 대표, 안양시집행부 등으로 구성된 남부교류협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가 주관해 13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광복회와 자유총연맹 등 안양시의 42개 사회단체도 평화걸개로 참가했다.
안양시는 현재 관내 거리곳곳에 4천5백여개의 태극기를 게시해 광복절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공감평화공원’이 운영되는 평촌중앙공원 인근에는 55기의 한반도기가 22일까지 게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