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18일 접견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기부 기업·단체 대표,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물품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3,150만 원, ㈜하늘농원이 1,000만 원, ㈜에스제이파워가 6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 장을 각각 기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기부한 성금 3,150만 원은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미취학 아동 63명에게 학습지원비 명목으로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장군면 소재 ㈜하늘농원이 쾌척한 성금 1,000만 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청소년 학습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시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청소년 도서를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의면 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에스제이파워의 덴탈마스크 5만 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에스제이파워는 꾸준한 봉사활동에 이어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 받아 관내 취약계층은 물론,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처럼 나눔을 통해 조금씩 힘을 모은다면 세종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