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가족의 보호나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달장애인 학습형 체험홈’ 운영을 8월부터 시작한다.
발달장애인 학습형 체험홈은 시와 LH가 협약하여 대야동에 매입임대주택 2곳을 활용해 운영한다.
학습형 체험홈은 장애인생활시설 거주자 및 재가 장애인 중 자립생활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2년간 거주하면서 자립생활을 경험하고, 지역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하는 주거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학습형 체험홈 운영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한 사람으로서 홀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