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건강행태를 조사해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 그리고 표준화된 정책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올해 조사는 10월31일까지 조사원이 담당지역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정보,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163개 항목이다.
조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검사 및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실시하며, 매가구 조사마다 마스크를 교체 착용하고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 자료인 만큼, 선정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