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지난 18일 오전,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청소취약지역 합동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 날은 동장, 통장 및 주민, 환경관리원 등이 작업에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미흡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단독주택가 지역을 집중정비했다.
작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발열체크를 비롯해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쓰레기더미는 플라스틱, 병, 캔 등으로 하나하나 분리하며 환경정비에 힘썼다.
조홍연 동장은“올해 소각용 쓰레기 반입정지 처분 이후 주민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주민협조로 마을이 많이 깨끗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취약지역이 존재한다”며 “참여해 주신 통장님과 지역주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천동은 구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지역에 대해 9월 경 에코스테이션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스테이션은 플라스틱, 비닐, 캔 등 7종의 재활용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