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차 유행 및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청소년의 심리건강 안정화를 도모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2021년도 2학기 대비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사이버상담 건수를 비교했을 때 정신건강, 가족, 학업/진로, 대인관계 순으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무망감 등의 정신건강, 가족, 대인관계, 진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가족관계 증진 및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순덕 소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및 보호자의 심리방역을 위해 여느 해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전년도 대비 관내 청소년의 자살·자해 고위기 사례는 10.5%, 청소년폭력 사안 발생율은 0.4%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사업, 학교상담지원사업, 청소년폭력 예방교육 및 피·가해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심리지원에 있어 사각지대에 처한 후기청소년과 청년(19~34세)까지 포함하여 그 대상을 확장하여 개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