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3일,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일왕삼거리 만석공원 인근(만석로 198) 및 만석공원 경로당(정조로1088번길 6-6) 앞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바람 등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면서, 갑작스러운 태풍·강풍 등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그늘막은 일몰 후에는 그늘막이 접히고 LED 조명이 켜지며 보안등으로 바뀐다. 이는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된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야간 교차로 주변 보행자의 식별을 도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