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오는 31일까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사업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관내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표시하여 위치찾기의 핵심이 되는 주소정보시설로 영통구 관내에는 6,496개의 건물번호판이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496개의 건물번호판 중 387개가 망실 및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 중 자연적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무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건물의 리모델링 등으로 훼손된 경우에는 해당 건물의 소유자·점유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하여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