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사회적경제 특화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영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미디어나눔협동조합이 진행을 맡고 하남디지털캠프에서 장소와 장비를 후원했다.
지난 5일 개강해 9월 24일까지 총 5회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내용은 ▲영상편집 기초 ▲그래픽 제작 기초 ▲개인 영상 제작 등으로, 영상 전문기업의 실무자 또는 대표가 실습 위주의 강의를 제공, 북한이탈주민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트렌드를 분석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영상 시사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취업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상 및 마케팅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 취직에 도움을 받고, 교육이 끝나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최유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교육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영상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