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도서관 공간을 스타일링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8일 전했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 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해 책장을 구성하는 ‘책장편집’을 말한다.
꿈두레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오산시도서관 키움봉사회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북큐레이터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해 33명의 시민봉사자가 수료했고 북큐레이터로 양성된 시민들은 꿈두레도서관 북큐레이션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8월 전시 운영을 기획한 시민 북큐레이터 최재은, 김소현님은 “꿈두레도서관 시민큐레이터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도서관 이용자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책과 오산시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북큐레이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시민들이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두레도서관 키움봉사회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꿈두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