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홀몸어르신 이불빨래지원 서비스 ‘뽀송뽀송 행복 이부자리’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평동 지역독지가(안병연, 현대I세탁소 운영)의 재능기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매월 2~3가구 홀몸어르신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배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홀로 이불빨래를 할 수 없는 거동불편 어르신의 빨래를 수거·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건강체크도 병행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김○○ 어르신은 “나이가 드니 큰 빨래를 집에서 하는 것이 엄두도 나지 않고 세탁소도 멀어 빨래를 늘 미뤄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집에 찾아와 이불빨래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병수 평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선행을 베푸신 지역독지가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홀몸어르신을 세심하게 살피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