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이용자 153명에게 ‘더위사냥’ 꾸러미를 전달했다.
‘더위사냥’ 꾸러미에는 냉각스카프와 DIY 아이스크림 패키지(아이스크림 제작 틀, 아이스크림 제작용 음료 분말), 희망메시지 카드 등을 담았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올해 폭염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이용자들의 스트레스와 무기력감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꾸러미를 받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이용자들은 “날도 더운데 이런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힘이 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며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방문 등 대면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지속적인 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에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