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광명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청년 서포터즈 ‘청정지역’ 운영한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세 이상 광명시 성인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0.4%, 우울감 경험률은 3.7%로 나타났으며, 2020년 청년층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 조사 결과 ‘감정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대처 경로’로 ‘또래와의 인간관계 활용’이 1순위(45.9%)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 스스로가 주축이 되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 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를 조직, 운영한다.
광명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청.정.지.역.(청년, 정신건강을 지키는 주역)’은 ‘마음이 건강한 광명’을 목표로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 경로를 활용하여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1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단원들은 “학업, 취업, 이성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참여동기를 밝혔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문수 센터장은 “청년기는 조현병, 우울병, 공황장애 등의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라고 밝히며 “청정지역 단원들의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및 정신건강 관련 정보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 문의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