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옥외광고물 간판 설치비로 소상인은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안양시는 최근「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2021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소비쿠폰은 관내 등록된 옥외광고물 사업자를 통해 노후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경우 최대 2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달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대상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관내 소재 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 9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주인 없는 간판 철거사업을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해 9월 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