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인 병·의원의 잔여백신 예약방법이 변경됨에 따라 가능한 백신접종을 서둘러 할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당초 위탁의료기관은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접종 후 남은 백신은 예비명단을 활용해 접종해왔으나 8월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와 예비명단을 병행해 접종하고 있다.
또한 예비명단도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60세 이상과 만성질환자에서 50세 이상과 만성질환자로 확대했다.
이는 50대 접종과 18~49세 사전예약 등 접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고 이른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의 빠른 접종을 위해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접종대상자도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SNS 예약이 확정되면 기존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의 예약내용은 자동 취소된다.
현재 가능한 잔여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후 부작용을 고려하여 30대 이상 희망자에 한해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50세 미만 연령층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로 2차 접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