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도서관은 2021 글로벌 인문학 ‘19세기 러시아 문학으로의 여정’을 함께 할 시민 100명을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19세기 러시아 문학으로의 여정’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URL(주소)·접속 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영통도서관과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2021 글로벌 인문학’은 12개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9·10회차다.
상반기(3~5월)에는 러시아의 문화·미술·음악 관련 강좌를 열었고, 하반기(8~10월)에는 러시아 발레, 19~20세기 러시아 문학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진행한다.
7~12차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공모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으로의 여정’은 라승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강연한다. 19세기 러시아 문화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다.
9월 23일 ‘리자에서 안나까지’(여성에서 읽는 19세기 러시아 소설), 30일 ‘제국의 변방’(19세기 러시아 문학과 캅카스 텍스트)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러시아 문학뿐 아니라 미술·음악·발레 등 러시아의 방대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강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