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가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시작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광명시 안현로 25)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30일부터 이 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인 지난해 8월 3일부터 임시 청사(광명시 범안로 1041, 삼성빌딩 6층)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8월 27일업무를 끝으로 원래 청사로 돌아간다.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1991년 건립되어 30년이 지나면서 건물 내부가 노후화되고 주민 편의 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으로 신청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7월까지 수평증축, 승강기 1대 설치, 외장 및 내부시설 전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당초 851.8㎡였던 연면적이 997.98㎡로 더 넓어졌으며 승강기가 설치되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이동이 쉬워졌다. 또한 대강당 설치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나 회의 등이 더욱 원활해져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층별로는 ▲지하 1층은 헬스장 ▲지상 1층은 민원실 ▲지상 2층은 프로그램실과 대강당 ▲지상 3층은 철망산 작은도서관, 테라스 쉼터 공간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8월 30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28일, 29일 주말 이틀 동안 모든 이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재범 하안2동장은 “신속한 임시청사 이전과 적극적인 홍보로 오는 30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