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경기도 여주시와 양평군을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평가(이하 예타)를 통과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국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에 따르면, 그동안 여주~양평을 잇는 국도 37호선 약 11.76km 구간은 4차로인 주변지역과 달리 2차로로 변경운용되어왔다.
이로 인해 차량의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정체가 심각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문제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김의원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접촉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는 해당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한 평가대비 자료 작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보조를 맞추어왔다.
특히, 지난 8월 20일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의원실로 불러 막바지 수순에 들어간 해당사업의 예타 과정을 점검하고 예타 통과 이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간 노력했던 결과를 받아든 김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타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조속한 사업 착수와 조기완공을 위해 또다시 부처와의 협의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사업은 여주시 대신면과 양평군 개군면을 잇는 총 길이 11.76km의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1,063억원(국비)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