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 분당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현역 서현고가차도 보행로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햇빛 차단 구조물을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설치했다.
해당 보행로는 교량 구조물이기 때문에 나무 등을 식재할 수 없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따가운 직사광선을 그대로 내리 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분당구에서는 40m의 구조물을 고가차도 양쪽에 2개소 설치하고 상부 폴리카보네이트 판넬에는 열차단필름을 시공, 보행자들에게 잠시나마 그늘진 공간을 제공해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분당구는 해당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수내역 수내고차가도에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착공,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