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다문화가정을 위한‘꿈보따리 장학금’ 6차, 7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꿈보따리 장학금’은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되어,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시작된 릴레이 장학금 사업이다. 이번 꿈보따리 장학금은‘노동법률사무소 백경(최문학 노무사)’과 ‘최희주(운영위원 최창권 성광운수 이사의 자녀)’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6차, 7차 릴레이 장학금 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되었다. 후원금을 받은 한 결혼이민자는“사랑을 나누면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문학(노동법률사무소 백경, 노무사)은 “노무사로 일하며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희주(운영위원 최창권 성광운수 이사의 자녀)는 “아버지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꾸준히 후원하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내 힘으로 번 돈으로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하며 “앞으로도 아버지를 본받아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베푸는 삶의 태도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태선 운영위원장, 최창권 운영위원의 관심으로‘꿈보따리 사업’이 릴레이로 지속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