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2021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바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1일부터 말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써큘레이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착한바람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용품을 구비하지 못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복지관에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9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였으며, 지원금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용이하고 안전한 냉방용품(써큘레이터)을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다.
써큘레이터 전달은 복지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써큘레이터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막바지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사용법과 주의사항까지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써큘레이터를 지원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은 유독 덥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냉방용품을 지원받아 집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최근까지도 지속되는 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여름 지원품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