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9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고의무자, 부모,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사파견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아동학대예방 교육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최신 사례 분석을 통한 시의성 있는 강의안 및 효과적인 강의법 공유를 통한 강사 직무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아동학대 평가도구에 대한 이해 ▲심리상담 사례분석을 통한 아동권리 증진 ▲젠더 이해를 통한 강의 전략 ▲비대면 교육 활용법에 관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신숙 인천폭력예방전문기관 하모니 대표, 김의연 미사교심리연구소 대표, 정윤주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원장, 최현미 (주)더조아진 교육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강사 역량강화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지역 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