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외국인 밀집지역 내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상록구 사동 일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 내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른 ▲출입자 명부 관리 ▲영업장 소독·환기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테이블 간격 유지 ▲영업시간 제한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외국인 영업자·종사자가 방역수칙을 정확히 숙지해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문 및 홍보전단을 배부해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박양복 구청장은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외국인 밀집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역 점검을 추진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