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3일, 저소득 홀몸노인 15가구에 온정이 담긴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개인 간 접촉과 봉사활동의 제약이 많아짐에 따라 거동불편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들은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동에서는 조리가 쉽고 보관이 용이한 국수, 미역, 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며 이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식품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외출도 힘들고 몸도 좋지 않아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지원에 마음이 든든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탓에 어르신들의 식사가 많이 걱정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