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25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내 가공 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장비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처음 방문하거나 장비 조작에 미숙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매뉴얼엔 장비 27종의 성능, 부위별 명칭, 조작법, 취급 주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책자를 오는 27일부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자에게 우선 배포하고, 원하는 농업인에겐 PDF 파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 영상을 제작해 PC와 모바일로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 발간으로 농업인들이 가공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곳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취득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