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1년 ‘정보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 대상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보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하여 도서관, 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 50개소를 선정하여 맞춤형 독서코칭 프로그램과 저자가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전문강사가 지역아동센터을 방문하여 ‘책의 숲에서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주제로 8월 9일부터 총 12회 독서코칭 수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11일 진행된 저자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도서 「숲이 될 수 있을까?」를 지은 ‘한유진’ 작가의 환경 관련 강연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