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회도서관이 화성 서부에 총 500권의 도서를 처음으로 기증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8월 27일, 화성 송린초등학교와 화성 꿈나무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송옥주 의원이 화성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회도서관에 기증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국회도서관이 화성 서부에 도서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고 도서관으로 손꼽히는 국회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들이 배치되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도서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직 국회의원의 추천을 받아 학술연구기관, 학교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송옥주 의원은 “인터넷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유튜브 등 미디어의 홍수속에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류의 오랜 스승인 책을 통해 나아갈 힘과 방향을 찾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