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는 지난 8월 16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로 회원 110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2020년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로, 코로나19로 사회적, 심리적으로 위축된 장애인들을 돕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마스크 지원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적극 참여했다. 지금까지 회원들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50만장에 달하며, 각종 생활용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번 행사에는 서혜승 광명시 장애인복지과장이 동행해 마스크와 함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회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서혜승 장애인복지과장은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타 장애인단체에서도 이를 모델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강식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회원들의 삶에 희망을 드리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할 것이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 시대에 누구보다 더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의 고통에 더 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새보람신문을 배포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장애인들을 찾아내 지원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