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월 13일부로 수원가정법원 보호소년 수강명령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오는 9월부터 법원 의뢰 청소년 및 가족 대상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부터 요리 특성화실을 활용하여 청소년 요리 동아리 등 다채로운 요리 프로그램을,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홈트레이닝, 뉴스포츠, PAPS(학생체력평가) 활용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이와 같은 각 기관의 대표적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명령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의 디저트·한식·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한 체험활동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의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신체활동,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뉴스포츠를 활용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수원가정법원 의뢰 청소년 접수를 통해 각 기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1인 기준 개인 12시간과 가족 6시간 등 총 1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법원 의뢰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활동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청소년들의 재적응은 물론, 아울러 더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수원가정법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