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의료 및 지정폐기물 소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자율점검을 다음 달 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의료폐기물(병·의원) 및 소량 지정 폐기물 배출사업장 1천6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폐기물 보관 및 처리 상태를 업체 스스로 점검해 자율점검표를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추후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모범환경사업장 추천 등 인센티브 제공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점검 미참여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위반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폐기물 배출사업자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유도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