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26일, 보다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들을 찾아가 그들이 생각하는 무단투기 관련 문제점 등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영화동에는 관내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관리도우미 36명이 지난 6월부터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는 △분리배출 요령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자 적발 △길거리 환경정비 등이다.
이날 동 관계자는 자원관리도우미들이 현장에서 2개월간 근무하며 느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분리수거 실태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자원관리도우미들이 제시한 △홍보 현수막 추가 설치 △에코스테이션 설치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길란 자원관리도우미는 “확실히 전보다는 주민들이 분리배출에 신경 쓰려는 노력이 보이고 거리도 훨씬 깨끗해졌다. 아직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영화동장은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자원관리도우미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