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서울신학대학교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3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박사과정 2명과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3명 등 4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또한 대학원 석사 5명, 신학대학원 41명, 사회복지대학원 2명, 상담대학원 11명, 설교대학원 5명, 설교대학원 3명 등 64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에서는 신학과 10명, 기독교교육과 14명, 사회복지학과 8명, 교회음악과 14명, 영어과 14명, 글로벌경영학과 5명, 보육학과 6명, 중국어과 16명,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3명, 일본어과 4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4명, 실용음악과 6명, 관광경영학과 12명, 학점은행제 6명 등 총 122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은 방역수칙에 따라 박사과정 졸업자만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황덕형 총장은 졸업자들에게만 졸업장을 전했으며 지도교수들도 함께 등단해 이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새로운 길로 나서는 제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학위수여식은 교목처장 정병식 교수의 사회로 이사회 서기이사 정성균 장로가 기도했으며 백운주 이사장이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백운주 이사장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라는 말씀처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걸음걸음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든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황덕형 총장은 훈화에서 “탁월하고 생각하는 사유의 힘을 길러 더욱 성장하는 졸업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변을 살피고, 국가와 민족을 품는 실천적 지성인이 되길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예배 후 하도균 교수의 학사보고로 학위수여식이 시작됐으며 총 186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받았고, 실용음악과 이신희 교수의 축가와 백운주 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