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이 지난 27일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심리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홀몸어르신 가정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계획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인원과 체류시간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8월 심리방역키트’에는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수제아로마비누와 손뜨개수세미 그리고 유용미생물(EM)발효액,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황정숙 영통2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함께 사는 마을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월 1회 방문하여 방역과 애로사항 청취, 심리방역키트 전달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리방역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