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는 청소년들이 시정을 논하는‘Youth 아고라’시즌2 온택트 토론회를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스아고라 시즌2는 작년 시즌 1에 이어, 2년 연속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재선정돼 다시 한 번 안양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4월 참가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에는 비대면 유튜브 워크숍으로 청소년 정책제안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6월에는 본격적인 팀별 기초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7월 한 달 동안은 전문 멘토링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 건강, 환경, 복지 4개 분야에서 8개 팀의 청소년 정책제안서가 완성됐고, 이번 유튜브 온택트 토론‘가치바꿀래?’를 통해 그 내용을 공유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팀별 정책제안 및 정책 자문단의 피드백 영상을 사전 녹화·제작해 28일 당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사회자와 패널 2명의 실시간 진행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토론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정책제안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 각 팀별 정책에 대한 담당부서 자문단의 피드백으로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년 정책제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인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빛나는 정책제안이 시 정책에 반영돼 안양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의회 이호건 의원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책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제안정책 8개는 10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5개의 정책이 선정되며 관련부서의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