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이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파72. 7,125야드)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 맞이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1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한 번째 대회다. 2020년 제주 소재 타미우스CC에서 펼쳐졌으며 기상악화로 3라운드 54홀 축소 운영 되었다. 올해는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에서 개최된다.
초대 챔피언 이원준, 2년 연속 우승 도전 : 지난해 대회에서 김승혁(36.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꺾고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원준(37.BC카드)은 본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뒤 1년 후 본 대회서 2승째를 챙겼다.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한 이원준은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5위를 포함 6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5위에 자리해있다. 이원준은 “지난해와 골프장이 변경되었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서요섭,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직전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서요섭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들 어떤 성적 거둘까? : 대회 공동 주최사인 웹케시그룹은 2020년 12월 골프단을 창단한 뒤 운영하고 있다. 2020년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35)을 필두로 장승보(24), 박정환(27), 현정협(39)이 출전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전 프로 야구 선수 윤석민 출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는 2011년 투수 4관왕 출신 윤석민(36/A)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 국가 상비군 이상 ▲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했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