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FC목포가 파주시민축구단을 잡고 플레이오프 3위로 도약했다.
정현호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2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K3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목포는 전반 38분 터진 전인규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목포는 4위에서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높였다.
기존 3위팀이었던 경주한수원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천안시축구단의 맞대결에서는 천안시축구단이 웃었다. 천안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김종석의 득점과 후반 윤용호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천안은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5위로 추락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홈에서 평택시티즌FC를 1-0으로 꺾고 4위에 올랐다. 후반 24분 나온 김양우의 페널티킥 골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천안시축구단과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2위 김포FC는 대전한국철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90분 손석용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4리그에서는 이준호의 해트트릭과 이유찬의 멀티골을 앞세운 거제시민축구단이 고양시민축구단에 7-1 대승을 거뒀다. 춘천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