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매탄4동 소재의 어린이집 6개소가 2개 팀을 구성해 기부릴레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차는 지난 2일 쁘띠엔젤 어린이집 김미영 원장, 생각쟁이 어린이집 유연숙 원장, 예꼬 몬테소리 어린이집 최영옥 원장이 후원금 300,000원을 기부했다. 당일 기부된 후원금은 명절 선물세트(가구당 2만원 상당)을 구매해 관내 저소득 가정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차 기부 릴레이는 9월 3일 진행할 예정이다.
쁘띠엔젤 어린이집 김미영 원장은 지난해 4월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이어 연말 어린이집 4개소가 함께 한부모 가정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살뜰하게 살피는 소중한 이웃이다.
김미영 원장은“예부터 한가위는 모두 함께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 정을 나누는 명절인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분위기를 찾기 어려워졌다.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이웃이 있다면 그들에게 명절선물 전달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이렇게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