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청소주간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25일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상가일대 등 7개소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에 돌입한다.
공무원과 시·구청 청소기동반,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4대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가운데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결함을 요하는 코로나19 방역에도 부응할 것이 기대된다.
지난 3일에는 안양3동의 상가명소인 댕리단길을 대상으로 한 물청소가 실시돼, 최대호 시장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최 시장은 살수차에 연결된 호수로 구석구석에 물줄기를 뿜어내며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내는데 주력했다.
또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를 당부했다. 청소기동반 등 현장직원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청소 후 한결 쾌적해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은 마음도 형편도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물청소 이어서 6일 범계로데오거리와 7일 평촌로데오거리 마지막 날인 10일 안양1번가 일대에 대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