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5일 대전과 유성의 중단없는 성장을 위한 맞춤형 예산이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에 따르면 시장선도 산업부 K-Sensor 기술개발 사업, 교육부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 등이 유성구 관련 사업으로 2022년 정부 예산에 담겼다.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은 28억5천만원이 반영됐다. 유성 장대첨단산업단지에 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국가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조승래 의원은 이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부터 예타 통과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교육부에서 선정된 RIS 사업도 국비 480억원 반영됐다.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이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인재 양성 등 지역 혁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충남대가 총괄을 맡아 모빌리티 ICT 등의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조승래 의원은 이 사업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해왔다.
과기정통부의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도 50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ICT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R&D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창업?기업지원을 위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조성된다.
이 밖에도 충남대 AI 융합연구센터 지원 15억원,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 조성 10억원 뿐만 아니라,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45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131억원 등 SOC 예산도 반영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래 의원은 “과학과 교육, 창업이 어우러진 대전과 유성의 특성에 어울리는 미래경제 예산이 내년도 정부안에 담겼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