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위드코로나 대비 구청장과 각 과·동장이 솔선수범하여 단체들과 온라인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온택트소통이음’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과·동 단체들의 대면회의 개최 비율은 약 76% 감소했으며, 비대면·소규모 위주 활동으로 인해 단체원들 간 소통이 단절되고 소속감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구정 주요상황을 수시로 전파하는 동시에 주민동향 및 건의사항 등을 전달받는 온라인 구민소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밴드 등 SNS 단체방 개설 및 정비 △구청장 등 부서장의 구정 최신정보 실시간·주기적 공유 및 해당 단체장에 주1회 이상 유선연락 실시 등이며, 분기별 평가보고를 통해 부서별 책임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과 연기로 단체원들의 관심과 유대감이 줄어들고 있다. 민·관이 탄탄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행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협의회, 위원회 등 113개 단체와 2,14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온택트 소통이음’ 사업은 이달 시범실시 후 내년에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