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공설 추모공원 실내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방문객 총량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실내 봉안면적 4㎡ 당 1명(가족단위 4인 이내 방문) 기준으로 화성시 추모공원 봉안시설은 1회 200명 이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1회 4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1일 총 6회 운영으로 방문객 집중시간을 분산하여 방문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6일 오전 9시부터 17일 18시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다만 실외 공설묘지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또는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현 화성시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면서 “어쩔 수 없이 방문성묘를 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후 최소 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