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곤충 교실’에 참가할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곤충을 키우며 생태를 체험하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용인n곤충 온라인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내 곤충 농가에서 사육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나비 등을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곤충과 사육키트를 배송하고 사육법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용인곤충 사행시 짓기, 우리집 곤충 UCC 공모전, 곤충 페스티벌 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사육키트 등 프로그램별로 마련된 상품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 교실과 곤충 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색다른 생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