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명절기간 하남시마루공원 봉안당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8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네이버)을 통해 신청하고, 하남시 및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사이트 연계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온라인 성묘시스템’도 운영한다.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으로 연계한 온라인 추모 성묘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고인 안치단 사진 등록도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하남시 마루공원에서는 추석기간 특별방역을 위해 하루 2시간 추모 후 1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명절 기간에는 되도록 봉안당 참배를 피하고 부득이하게 참배할 경우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