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1호점(송도 신송로점)’이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1호점의 발전과 편의점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9월 9일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과 장윤경 인천시 노인일자리개발센터장, 남안수 GS리테일 개발1부문장,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GS리테일이 협력·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센터는 지난 7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8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14명의 어르신을 선발 했다.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3일간의 현장 직무교육을 거쳐 9월 9일 운영을 시작했다. 수익금 전액은 참여 어르신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쓰인다.
개점식에 참석한 편의점 운영 참여 어르신 이성출(만61세)씨는 “평소 알고 있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라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편의점을 직접 운영하는 것 같아 자긍심이 생긴다”며,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 3호점이 개점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사업에 참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이번 시니어드림스토어 인천1호점 개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 사회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를 발굴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