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드림스타트에서 오색시장상인회 후원(천만원) 및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사업을 통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100가구에게 건강충전꾸러미를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수업으로 학교의 영양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고 가정내 돌봄이 지속되면서 아동의 영양불균형과 결식을 예방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기획했다.
건강충전꾸러미는 육류(목삼겹살,수제갈비,소국거리), 채소류(상추,양파,감자,마늘), 반조리식품(부대찌개,떡갈비), 과일, 김치, 미역, 참기름 등으로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꾸러미당 10만원 상당)으로 구성했다.
영양꾸러미를 전달받은 가정에서 “코로나로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 세끼를 챙기는게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꾸러미에 다양한 식품들이 지원되어 좋았고,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식품꾸러미 지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올해도 식품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로 가정내 돌봄 장기화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불균형과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작년에 150가구 건강충전꾸러미 전달, 현재 매월 20가구 따뜻한 한끼 찬 나눔 지원,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3개월간 15가구 친환경 식사·간식 지원하여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