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한가위를 앞두고 세종시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업·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세종중앙신협이 성금 4,000만원, LH세종특별본부가 명절식품으로 구성된 푸드팩 150세트(1,500만원 상당)을 각각 기탁했다.
세종중앙신협의 성금 4,000만원은 저소득층 200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 10만 원과 생계비 10만 원을, LH세종특별본부의 명절식품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은 LH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힘써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