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취약가정 추석 선물꾸러미 전달식이 14일 안양시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복지사계절 사업으로 마련된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추석선물 꾸러미는 아동들이 즐겨 먹는 곱창 김과 참치선물 세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 됐다.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된다.
안양시는 복지사계절사업으로 금년 봄과 여름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 초등생 학용품과 생필품 세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추석을 맞아 올해 세 번째로 지원을 펼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마음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고 전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이 가득 담겼다며,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