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한국불교세종보림사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추석맞이 ‘사랑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꾸러미사업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고영양 밑반찬 등을 조리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서면 소재 산장가든(대표 박점숙)에서 돼지고기 30㎏을, 보림사에서 그 외 필요한 식재료 등을 후원해 송편, 잡채, 불고기 등 7종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정성껏 조리해 준비했다.
이 날 만들어진 사랑꾸러미는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서 저소득층 31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보림사 영담 보살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상대적 소외감이 커지는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인 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보림사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나눔 봉사를 통해 따뜻한 연서면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계셔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